내년 금리인하 기대 지속이 이날 뉴욕증시에 훈풍
S&P500은 사상 최고치까지 1.2%만 남아
엣시, 코스트코 등 급등하며 이날 S&P500 견인
항공주와 지역은행주는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 제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740.56으로 21.37포인트(0.45%)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엣시(+4.69%) 코스트코(+3.40%) 크로거(+3.22%) 해즈브로(+3.16%)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S&P500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VFC(-7.79%) 파라마운트 글로벌(-4.67%)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4.50%)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M&T 뱅크(-3.94%) 자이언스 뱅코프(-1.82%) 코메리카(-1.32%) 등 지역은행주들도 뚝 뚝 떨어지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델타항공(-2.74%)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2.87%)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1.73%) 등 항공주들도 뚝 뚝 떨어지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CNBC는 "일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금리인하 논의 안해)에도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은 지속되면서 이날에도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특히 S&P500은 지난 2022년 1월의 사상 최고치(4796.56)까지 단 1.2%만 남겨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홍해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껑충 오른 가운데 여러 항공주는 하락했다. 주요 지역은행주도 하락하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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