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9거래일 연속 상승 및 사상 최고치 달성 후 급락
차익 매물 쏟아지며 주요 지수 급락
디즈니, 쓰리엠 등 뚝 뚝 떨어지며 다우지수 급락 주도
주요 기술주, 제약주, 필수소비주 줄줄이 하락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082.00으로 475.92포인트(1.27%)나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월트 디즈니(-2.8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2.75%) 쓰리엠(-2.43%)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2.42%) 등의 주가가 뚝 뚝 떨어지며 이날 다우존스 지수 급락세를 이끌었다. 인텔(-1.93%) 비자(-1.11%) 애플(-1.07%) 마이크로소프트(-0.71%) 등 주요 기술주도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카콜라(-2.07%) P&G(-1.55%) 월마트(-1.17%) 등 필수소비주 3인방도 모두 고개를 숙였다. 존슨앤드존슨(-2.04%) 유나이티드 헬스(-1.55%) 머크 앤 코(-1.06%) 등 제약주돌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다우존스 지수의 경우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및 사상 최고치 기록 후 이날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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