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보조금 지급...인텔 주가 급등
애플 워치 분쟁 속 애플 주가는 소폭 하락
내년 금리인하 기대 속 뉴욕증시는 연말 랠리 지속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545.33으로 0.43%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인텔(+5.21% 캐터필러(+1.81%) 3M(+1.67%)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1.49%)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애플(-0.28%) 월마트(-0.15%) 암젠(-0.09%) 월트 디즈니(-0.08%)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의 경우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들어 새 공장을 짓기로 한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32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면서 주가가 뛰었고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CN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다만 애플의 경우 애플 워치 특허 분쟁 속-관련제품 미국 판매(수입) 금지 및 애플의 항소 속에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CNBC 등은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뉴욕증시는 새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 반영되면서 연말 랠리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CNBC 등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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