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리인하 시작 기대감 지속
국채금리 급락 속 나스닥100 상승
모델 Y 개선 소식에 테슬라 주가 상승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906.80으로 28.34포인트(0.17%)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모더나(+3.49%) 리제네론(+2.92%) 테슬라(+1.88%) AMD(+1.85%) 등의 주가가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을 견인했다.

반면 에어비앤비(-1.56%) 부킹 홀딩스(-0.90%) 등 여행주와 팔로 알토 네트웍스(-1.10%) 페이첵스(-0.92%)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내년 금리인하 시작 기대감 지속, 그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급락 등이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모델 Y 업그레이드 계획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올랐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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