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리인하 시작 기대감 지속이 증시에 훈풍
S&P500 지수 막판 호전, 사상 최고치에 더욱 근접
유가 하락 속 에너지주는 하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781.58로 6.83포인트(0.14%)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작성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이 지수는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6분전만 해도 약보합세를 기록하다 그 후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아울러 전날에도 사상 최고치 작성에 채 1%도 남겨놓지 않았었는데 이날 또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에 더욱 근접했다.

이날에도 연말을 맞아 거래는 한산했지만 내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작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주요 지수가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모더나(+3.49%) 리제네론(+2.92%) 카맥스(+2.39%) 우버 테크놀로지스(+2.10%) 등의 주가가 활짝 웃으면서 S&P500 지수를 견인했다.

선런(+1.85%) 퍼스트 솔라(+0.29%)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0.55%) 인페이즈 에너지(-1.25%) 등 태양광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그런가하면 앨버말(-2.01%) 매러선 페트롤리엄(MPC, -1.45%) 잭 헨리 & 어소시에이츠(-1.40%) 등의 주가는 떨어지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산 국제 유가가 약 2% 하락한 가운데 매러선 페트롤리엄 등 에너지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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