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 "주요 시설 운영 업체와의 협의도 손조롭게 진행 중"

조감도=한화 건설부문
조감도=한화 건설부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서울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면서 "내년 중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며 일명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계열사들이 지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 측은 "지난 10월 74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내년엔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역시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주요 시설 운영업체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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