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연간 54%나 오른 뒤 마지막 거래일엔 숨고르기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인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825.93으로 72.54포인트(0.43%)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페이팔(-2.65%)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2.65%) 일루미나(-2.03%) 테슬라(-1.86%) 온 세미콘덕터(-1.71%) AMD(-0.91%) 등의 주가가 하락하며 마지막 거래일 나스닥100 지수를 압박했다. 엔비디아는 보합으로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엔 비록 나스닥100 지수가 하락 마감했지만 이 지수는 2023년 연간 기준으로는 54%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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