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 전일 사상 최고치 작성 후 이날엔 약보합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689.54로 0.05% 하락했다. 이 지수는 이틀전과 전일 연일 사상 최고치 작성 후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에도 소폭만 하락하며 거의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2023년 한 해를 마감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0.20%) 보잉(+0.12%) 등의 주가가 소폭씩 올랐다. 특히 보잉은 중국 항공사들이 737맥스 여객기의 운항을 재개키로 했음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반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1.84%) 세일즈포스(-0.92%) 홈디포(-0.23%) 애플(-0.54%) 쓰리엠(-0.34%) 인텔(-0.28%) 셰브론(-0.41%) 등의 주가는 이날 하락하며 2023년 마지막 거래일 다우존스 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비록 다우존스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지만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2023년 한 해를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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