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하루 뒤 발표될 美 12월 CPI에 촉각
이날엔 빅테크주들이 주요 지수 견인
소비주들도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 거들어

미국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695.73으로 170.57포인트(0.45%)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홈디포(+3.06%)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1.86%) 애플(+0.57%) 비자(+0.47%) 등 다우존스 지수내 기술주 3인방도 올랐다. 월마트(+1.24%) P&G(+0.43%) 코카콜라(+0.33%) 등 필수소비주 3인방을 비롯, 맥도날드(+1.11%) 나이키(+1.00%) 등 소비주들도 상승했다.

반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2.68%) 인텔(-1.2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96%) 암젠(-0.88%) 셰브론(-0.82%) 골드만삭스(-0.46%) 월트 디즈니(-0.42%)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투자자들이 하루 뒤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세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빅테크주들이 상승하며 주요 지수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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