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나이키 등 활짝 웃으며 다우지수 강보합 견인
버라이존 주가는 급락
이날 장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누르고 시총 1위 오르기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711.02로 15.29포인트(0.04%)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가 384.63 달러로 0.49% 오른 반면 애플의 주가는 185.59 달러로 0.32%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종목 중에서는 세일즈포스(+2.74%) 나이키(+2.05%) 트래블러스 컴퍼니스(+0.92%) 셰브론(+0.54%)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버라이존(-3.02%)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2.63%) 암젠(-0.48%) 존슨앤드존슨(-0.44%) 머크 앤 코(-0.36%)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선 애플의 주가가 약 1% 하락하며 MSFT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애플을 누르고 미국증시 시총 1위 자리에 복귀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플은 그후 낙폭을 줄이며 마감, 향후 MSFT와 애플 간 시총 경쟁 양상이 계속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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