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리, 테슬라 등의 주가는 떨어지며 나스닥100 상승폭 제한

TSMC 대만 본사. /사진=AP, 뉴시스
TSMC 대만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982.29로 246.01포인트(1.47%)나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이날 패스널(+7.18%)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또한 KLAC(+4.89%) ASML(+4.53%) AMAT(+4.54%) MRVL(+4.36%) 램 리서치(+4.35%) 퀄컴(+4.29%) 엔비디아(+1.88%) 마이크론(+1.85%) AMD(+1.56%) 등 반도체 종목들이 줄줄이 뛰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급등시켰다.

반면 시놉시스(-2.66%) 달러 트리(-2.13%) KHC(-2.06%) 테슬라(-1.70%)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면서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특히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이 이날 반도체 섹터 주가에 훈풍을 가하면서 나스닥100 지수도 더불어 뛰었다고 CNBC 등 현지 경제매체들이 전했다. 이날 TSMC의 주가 역시 4분기 호실적 속에 9.79%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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