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컴퍼니스(TRV) 4분기 실적 훈풍에 다우지수 활짝
애플, 이틀 연속 뛰며 다우존스 지수 견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비자 등 핵심 기술주들 동반 상승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가는 다우지수 종목 중 낙폭 두드러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863.80으로 395.19포인트(1.05%)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트래블러스 컴퍼니스(TRV, +6.72%)의 주가가 급등하며 이날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인텔(+3.02%) 애플(+1.55%) 마이크로소프트(+1.22%) 비자(+1.03%) 등 다우존스 지수군 내 핵심 기술주들도 모두 활짝 웃으며 다우존스 지수를 끌어 올렸다. IBM(+2.78%) 맥도날드(+2.10%) 제이피모간체이스(+1.73%) 보잉(+1.61%) 세일즈포스(+1.11%) 등의 주가도 줄줄이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유나이티드헬스 그룹(-2.48%)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0.68%)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코카콜라(-0.55%) 월마트(-0.53%) P&G(-0.38%) 등 필수소비주 3인방의 주가도 모두 고개를 숙이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전일엔 BOA가 애플의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같은 날 애플의 주가는 3.26%나 뛰며 뉴욕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했는데 이날에도 애플 등 기술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요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날엔 트래블러스 컴퍼니스가 4분기 실적 훈풍(실적 예상 상회)을 가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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