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강보합 속 금값, 은값, 구릿값 모두 하락
위험자산 美증시 상승 vs 안전자산 금-은값 하락

실버바. /사진=뉴시스
실버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락하고 은값이 급락하는 등 안전자산 가격들이 고개를 숙였다. 위험자산인 뉴욕증시 상승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41.50 달러로 0.35% 하락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2.18 달러로 2.36%나 하락했다.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74.85 달러로 1.00%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4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34로 0.05%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36%) 나스닥(+0.32%) S&P500(+0.22%)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상승 속에 안전자산인 금값과 은값이 하락했다. 이날 달러가치 강보합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하락하고 은, 구리 등 다른 상품 가격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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