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는 "데이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한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데이터 저장장치를 말한다. 이번 신제품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5000MB/s, 4200MB/s로 전작 '970 EVO Plus' 대비 43%, 30%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력 효율을 최대 70% 개선했다. 아울러 자사가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SSD이기도 하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속도, 전력 효율, 신뢰성을 균형 있게 갖춰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면서 최신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