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996억원…전년 比 58.2% 증가
전 사업 부문 고르게 성장, 사상 최고 실적 달성

JW중외제약 과천 본사. /사진=뉴시스
JW중외제약 과천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 99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중외제약이 이날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6억원으로 전년(630억원) 대비 58.2%나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299억원) 대비 1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과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를 비롯한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가 성장하면서 최고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5367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567억원을 기록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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