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경쟁심화 우려로 급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반등
전일 급등했던 반도체 종목들은 차익매물 속에 이날 하락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572.73으로 40.30포인트(0.23%)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GE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11.65%) 모더나(+4.75%)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4.29%) 도어대시(+3.90%) PDD(+3.83%) 페이팔(+3.53%) 스타벅스(+3.42%) 콘스텔레이션 에너지(+3.13%) 덱스컴(+3.04%) 테슬라(+2.23%) 등의 주가는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차터 커뮤니케이션(-4.40%) 어도비(-3.71%) 메르카도리브레(-3.63%) 넷플릭스(-1.10%) 메타(-1.02%)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게다가 AMD(-3.64%) 마이크론(-2.74%) 엔비디아(-1.60%) 주요 반도체 종목도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를 압박했다.

전일 경쟁심화 우려로 3.65%나 하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반등한 반면 전일 4.79%나 올랐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하락 전환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전일 줄줄이 뛰었던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는 이날 차익매물 속에 대부분 고개를 숙이면서 나스닥1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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