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드만삭스, 인텔 등이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주도
익일 미국 1월 CPI 발표 앞두고 핵심 기술주들은 부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 8797.38로 125.69포인트(0.3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나이키(+2.56%) 골드만삭스(+2.18%) 쓰리엠(+1.86%)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1.75%) 인텔(+1.66%) 캐터필러(+1.41%) 등의 주가가 활짝 웃으며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세일즈포스(-1.37%) P&G(-0.20%) IBM(-0.1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10%) 머크 앤 코(-0.09%)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1.26%) 애플(-0.90%) 비자(-0.49%) 등 다우존스 지수군 내 기술주 3인방도 고개를 숙이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하루 뒤 발표될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핵심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주요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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