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T&G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의 누적 판매량이 9000억 개비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지난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4965억 개비, 해외에서 4051억 개비가 판매됐다. 이로써 국내외 합계 판매량 9016억 개비를 기록하며 9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지난해의 경우 에쎄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219억 개비, 해외 판매량은 289억 개비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웃돌았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슬림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KT&G 관계자는 "에쎄는 이제 글로벌 초슬림 담배 넘버원 브랜드가 됐다"며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과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