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뉴욕증시 주요 지수 반등
필수소비주 3인방은 모두 하락
시스코 시스템즈는 마감후 실적발표 앞두고 상승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8424.27로 151.52포인트(0.40%) 상승했다. 이 지수는 전일 1.35%나 떨어졌다가 이날 제한적 반등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세일즈포스(+2.85%) 인텔(+2.39%) 시스코 시스템즈(+1.29%) 나이키(+1.27%) 캐터필러(+1.24%) 제이피모간체이스(+1.02%) 월트 디즈니(+1.00%) 마이크로소프트(MSFT, +0.97%) 등의 주가가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존슨앤드존슨(-0.87%) 보잉(-0.53%) 애플(-0.48%) 쓰리엠(-0.26%) 골드만삭스(-0.19%) IBM(-0.07%)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P&G(-0.41%) 월마트(-0.32%) 코카콜라(-0.10%) 등 다우존스 지수 내 필수소비주 3인방도 소폭씩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263%로 전일의 4.314% 대비 낮아진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반등했다"면서 "시스코 시스템즈의 경우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마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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