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지속 여부에 시장 촉각...유가 상승
천연 가스는 급락
은값 하락, 구릿값 상승

미국 텍사스주 원유 탱크와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원유 탱크와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달러가치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4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39.40 달러로 0.02% 상승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2.69 달러로 0.22% 하락했다.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5.40 달러로 0.51%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4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8.66 달러로 1.39%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5분 기준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3.41 달러로 1.07%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8분 기준 3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1.62 달러로 2.65%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8일 새벽 5시 5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83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가치가 보합권에서 움직인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의 가격도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조만간 주요 산유국(OPEC+)이 원유 감산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감산 연장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웠고,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달러의 가치가 보합권에서 주춤거린 가운데 유가가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천연가스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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