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5시 40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20분 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은 1만7830.38로 2.17%나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나스닥100 지수는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같은 시각 S&P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S&P 테크놀로지 섹터가 3721.92로 2.65%나 하락하며 전체 11개 섹터 중 최악의 흐름을 보였다. 역시 대형 기술주 흐름을 반영하는 S&P 재량소비 섹터 역시 1449.51로 1.53%나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이날 장중 애플, 테슬라 등의 연이은 악재 속에 장중 테크놀로지 섹터가 뉴욕증시 하락흐름을 주도했다고 CNBC가 전했다. 애플의 경우 유럽연합(EU) 과징금 폭탄에 이은 연초 중국 판매 급감 소식이 부각됐다. 테슬라의 경우 새로운 가격 할인 및 인센티브 이슈, 지난달 중국 출하량 급감, 이날 독일 공장 일시 가동 중단 소식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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