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 뉴욕증시 주요 지수 상승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8017.58로 119.71포인트(0.67%)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10.76%) 덱스컴(+9.08%)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3.32%) 포티넷(+3.30%)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여기에 퀄컴(+3.99%) ASML 홀딩(+3.62%) 마벨 테크놀로지(+3.35%) 엔비디아(+3.18%) 인텔(+3.13%) 등 반도체 종목들도 줄줄이 뛰며 나스닥100 지수를 위로 밀어 올렸다.

반면 팔로 알토 네트웍스(-4.21%) PDD(-3.87%) 테슬라(-2.32%) 지스케일러(-1.91%) 차터 커뮤니케이션(-1.61%) 알파벳A(-0.96%)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108%로 전일의 4.137% 대비 낮아진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주요 기술주 중에서는 테슬라와 알파벳A의 주가 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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