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코스피 장중 265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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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6% 껑충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9% 상승한 7만2700원, SK하이닉스는 3.64% 뛰어오른 17만9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15포인트(1.10%) 상승한 2676.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3.52%), 현대차(+0.20%), 기아(+0.08%), 셀트리온(+1.36%), POSCO홀딩스(+0.90%)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는 0.34% 상승했고 S&P500(+1.03%)과 나스닥(+1.51%)은 각각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연준(Fed·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상원 청문회 증언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4.47%), 테슬라(+1.20%), AMD(+0.36%), SMCI(+3.12%) 등이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8포인트(0.80%) 상승한 870.25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HLB(+0.63%), HPSP(+2.11%) 등이 상승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20%), 에코프로(-0.33%), 알테오젠(-2.66%)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9원 내린 132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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