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장학생 사회 진출 지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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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 대상 '스탠드업(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스탠드업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발된 대상자에게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고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속도로장학재단 측은 "고속도로 사고피해 가정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롯이 설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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