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함께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해 하루 2차례 개인고객에 제공하는 '슬립리스인유에스에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 오전 8시30분과 오후 5시, 하루 두 번 한국의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미국증시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에 맞춰 1일 2회 보고서를 제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국내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 분석 보고서의 대부분이 실적 리뷰에 그치는 것과 달리, 현지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기업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확인된 양질의 투자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대상으로 제공되고 한국투자증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