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부산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슈타데시 에어버스 CTC 본사에서 에어버스 CTC, 대한항공,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미래항공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 복합재 부품 연구개발 기업 에어버스 CTC 등과 협력해 차세대 수송기기에 사용될 복합재 연구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특화된 지·산·학 클러스터를 부산에 구축, 이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해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김해공항 인근 100만평 부지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