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 상회
하루 뒤엔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 및 소매판매지표 발표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전일에 이어 이날에도 또 상승
국채금리 상승 속 미국증시 대형은행주 대부분 상승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전일에 이어 또 껑충 높아졌다. 뉴욕증시에서는 대형 은행주들이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분전 기준(한국시각 14일 새벽 4시 57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626%로 전일 같은 시각의 4.595% 대비 높아졌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190%로 전일 같은 시각의 4.157% 대비 껑충 높아졌다. 같은 시각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344%로 전일 같은 시각의 4.314% 대비 높아졌다.

전일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전일에도 국채금리가 상승했는데 이날까지 오름세가 이어졌다. 하루 뒤에는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와 미국 2월 소매판매 등 새로운 경제지표가 또 발표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주요 국채금리 상승 속에 뉴욕증시에서는 골드만삭스(+1.06%) 제이피모간체이스(+0.81%) 씨티그룹(+0.54%) 웰스파고(+0.36%) 뱅크오브아메리카(+0.33%) 등 대형은행주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