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 속 장중 2690선 등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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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7%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0% 상승한 7만4400원, SK하이닉스는 0.37% 하락한 16만3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2포인트(0.21%) 상승한 2699.1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0.34%), LG화학(+0.11%) 등이 상승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2%), 현대차(-0.60%), POSCO홀딩스(-0.67%)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10%)는 올랐고 S&P500(-0.19%)과 나스닥(-0.54%)은 하락했다. 하루 뒤로 예정된 미국의 2월 PPI(생산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1.12%), 테슬라(-4.54%), AMD(-3.93%), 애플(-1.21%) 등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5포인트(0.12%) 상승한 890.98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HLB(+1.34%), 알테오젠(+1.00%) 등이 상승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08%), 에코프로(-0.49%)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원 내린 1314.2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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