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기관 매수, 코스피 장중 2670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15일)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75% 떨어졌지만 국내증시에는 장 초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7만2600원, SK하이닉스는 0.43% 상승한 16만19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9.97포인트(0.37%) 상승한 2676.8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51%), 삼성바이오로직스(+1.65%), 현대차(+0.41%), 기아(+1.04%),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0.46%)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49%), S&P500(-0.65%), 나스닥(-0.96%) 등 3대지수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늦게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AMD(+2.14%), 테슬라(+0.66%) 등이 올랐고 엔비디아(-0.12%), 애플(-0.22%), 마이크로소프트(-2.0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3.80포인트(0.43%) 상승한 884.26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1.17%), 에코프로(+0.33%), HLB(+0.33%), 엔켐(+2.16%)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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