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기존 통화정책 유지 속 다우지수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9781.37로 219.24포인트(0.68%) 상승하며 전일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골드만삭스(+4.35%) 제이피모간체이스(+1.39%) 등 은행주들이 뛰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홈디포(+2.81%) 캐터필러(+2.28%) 암젠(+1.43%) 버라이존(+1.05%) 마이크로소프트(+0.97%) 등의 주가도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하지만 애플(-4.09%) IBM(-1.06%) 코카콜라(-0.46%) 맥도날드(-0.32%) 쓰리엠(-0.22%)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다우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유나이티드헬스(-0.51%) 머크 앤 코(-0.19%) 존슨앤드존슨(-0.01%) 등 제약주 3인방도 하락하며 다우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 우려에도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지수는 이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정부의 반독점법 소송 이슈 속에 애플의 주가는 급락하며 이날 주요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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