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1호점 이어 천호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2호점 오픈
의류에 이어 화장품까지 카테고리 확장

사진=이랜드리테일
사진=이랜드리테일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22일 "지난해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내세우며 팩토리아울렛을 선보인 데 이어, 이날 서울 강동구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2001아울렛 천호점을 팩토리아울렛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지난해 1호점을 선보인 후 약 6개월 만에 서울에 최초로 오픈하는 팩토리아울렛이다.

서울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여성복과 남성복뿐 아니라 스포츠부터 골프, 제화 및 잡화, 아동복, 코스메틱 등 10여 개 카테고리 매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스케쳐스 팩토리' 입점에 이어 화장품 편집샵 형태의 '코스메틱 팩토리'까지 선보이며 카테고리 영역 확장에 나섰다.

오는 4월에는 서울· 수도권에서 현재 단 2개의 매장만을 운영 중인 '뉴발란스 팩토리'와 '뉴발키즈 팩토리'가, 5월 초에는 애슐리퀸즈 매장이 추가 입점된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리테일은 "당사가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은 미국 유통 브랜드인 티제이맥스(TJ Maxx), 마샬즈(Marshalls)를 모델로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유통 구조를 깨고 직매입, 직운영 구조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아울렛에서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광명점은 수도권 외 타 지역 고객이 120% 증가하고 2030세대 비중은 2배 이상 늘어났다"면서 "천호점은 제화, 잡화부터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팩토리아울렛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호점에 이어 팩토리아울렛을 전국에 연내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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