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뉴욕 국제 오토쇼'서 차세대 신형 준중형 세단 K4 세계 최초 공개
다음달 7일까지 EV6·EV9·텔루라이드·쏘렌토·K5등 총 21대 전시

사진=기아
사진=기아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The Kia K4, 이하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으로, 이 회사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한 외장 디자인을 갖추도록 하는데 역점뒀다. 

또한, K4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주행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편의사양을 제공한다.

K4는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약 535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K4를 포함해 EV6, EV9,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일반 공개일 기준)고 기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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