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S&P500은 사상 최고 vs 기술주 지수는 하락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8254.69로 26.15포인트(0.14%)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3.19%) 올드 도미니언 프라이트 라인(+2.49%) 애널로그 디바이시스(+2.31%) 포티넷(+1.55%)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1.53%) 베이커 휴즈(+1.24%) 코파트(+1.19%)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1.07%)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1.04%) 인텔(+0.91%) 엔비디아(+0.12%) 등의 주가는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반면 모더나(-3.64%) 온 세미콘덕터(-2.72%) 테슬라(-2.25%) 마벨 테크놀로지(-1.98%) 메타(-1.68%) 넷플릭스(-1.01%)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를 압박했다.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가 2% 이상 떨어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인텔과 엔비디아의 주가는 오른 반면 온 세미콘덕터와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뚝 덜어지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지수는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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