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증시는 아시아증시와 동조하는 현상 더욱 부각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최근 유럽증시는 아시아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쫓고 있다. 10일(유럽시각)에도 그랬다. 앞서 마감된 일본과 중국증시가 추락하자 유럽증시도 고개를 숙였다.

유럽증시에 따르면 이날 독일 주가지수는 0.90% 하락했다. 프랑스 주가지수는 무려 1.46%나 떨어졌다. 앞서 마감된 일본 니케이 225지수가 2.51% 급락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39% 추락하자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이어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전날까지는 아시아증시가 이틀연속 뛰자 유럽증시도 더불어 상승하는 장세를 연출 했었다.

그러나 이날엔 아시아증시가 하락하자 유럽증시도 더불어 미끄러졌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필요시 양적완화(QE,돈풀기) 정책을 확대-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 확인 했으나 유럽증시는 이같은 재료보다 아시아시장의 흐름을 더 중시했다.

중국 경제 등 아시아시장 의존도가 큰 곳이 유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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