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에서 118.35엔으로 하락 후 118.50 이상으로 일부 반등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엔화환율이 6일 아시아 시장에서 118엔대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27분 현재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달러당 118.59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42% 하락하면서 118엔대로 접어들었다.

새해 첫 거래부터 중국 증시가 불안을 보이면서 아시아 지역내 상대적 안전통화인 엔화가치가 절상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관련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엔화환율은 아시아시장 개장과 함께 하락해 오전 거래에서 118.35엔으로 떨어졌다가 이후 일부 반등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에는 118.50엔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753달러로 전일대비 0.01%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이 지난해 7월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를 금지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의 조치 속에 다소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0.4%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

엔화환율과 동반등락을 보이는 니케이지수는 엔화환율이 하락한 6일 오전 거래에서 1.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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