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환율 장경순 기자] 중국 증시가 조기 마감되는 혼란 속에 엔화환율이 하락을 지속해 118엔대마저 흔들리고 있다.

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오후 2시25분 현재 1달러당 117.99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보다 0.42% 하락했다. 현재는 118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후에도 7%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조기 마감됐다. 새해 첫 거래일인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0.51%나 높여 고시하면서 주가 급락세를 초래했다.

중국 시장이 불안해지자 아시아 지역 상대적 안전통화로서 엔화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니케이지수 또한 2%를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니케이지수와 엔화환율의 동반 하락이 반복됐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825달러로 전날보다 0.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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