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애청 팝뮤직’ 대명사인 스모키가 6년만에 또 다시 한국을 찾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모키는 오는 9월1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20일 대구 엑스코, 21일 부산 영화의전당, 22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공연을 갖는다. 앞서 스모키는 2002년 첫 내한공연을 한 이래 2003년, 2006년에도 한국을 찾았었다.
 
스모키는 영국의 팝 그룹으로 특히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라는 노래로 1979년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 때는 국내 음악시장이 해외 시장과 그다지 연결돼 있지 않을 때여서 국내에서의 인기를 당사자들이 체감하기는 어려운 형편이었다.
 
스모키는 한국에서만큼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만약 한국의 음악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됐었다면 이들의 전성기 시절에 제법 큰 도움이 됐을 그룹이다. 이같은 아쉬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만회할 수 있었다.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 '왓 캔 아이 두'를 비롯, '멕시칸 걸(Mexican Girl)' 등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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