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유가는 크게 오르고 원화환율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감산 강조 발언과 골드만삭스의 유가 상승 전망으로 전날 급등한데 이어 22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이날 오후 1시37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49.37 달러로 0.96% 올랐고 미국산 원유는 48.72 달러로 1.00%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75.6 원으로 0.93% 하락하고 있다. 수출대금까지 시장에 등장하면서 전날 뉴욕 역외선물환(NDF) 환율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밀렸다.

외환딜러들은 그동안 원화환율이 줄곧 상승한데 따라 “내려갈 때도 됐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엔화환율은 1달러당 110.79 엔으로 0.03% 하락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629 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1% 내려갔고 파운드환율은 1.2490 달러로 0.03% 하락했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을 줄여가고 있다.

CME 그룹의 Fed 왓처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21일 현재 전날과 같은 95.4%로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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