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관광객 많고 비용 저렴해 여전히 선호"...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가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증가율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끈다.

CLSA는 17일 “중국 13개 항공사의 탑승객 증가율은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증가율과 0.75의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은 11월 3째주 이후로 회복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이 회복되는 이유에 대해 CLSA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접근성이 높고 여행비용이 다른 나라보다 8~52% 저렴하며 ▲개인관광객 증가율이 패키지관광객 증가율보다 높아 중국 정부의 패키지투어 규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수 있으며 ▲중국 주요 대도시의 주거환경 악화로 중국인 아웃바운드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LSA는 이어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며 2017년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증가율 전망치를 전년 대비 -1.9%에서 +9.6%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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