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강력한 라이벌 부상, 힘든 한 해 보낼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넷마블의 상장과 관련,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가 엔씨소프트에 대해 강력한 라이벌을 만났다고 평가했다.

CLSA는 18일 분석자료에서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했기 때문에 올해는 엔씨소프트에 또 다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니지 레드나이츠 순위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리니지 모바일의 성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리니지 모바일의 매출은 1040억원으로 추정하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70억원과 76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매출 기여도는 각각 50억원과 11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CLSA는 이어 “신작게임 출시 촉매가 지나가고 있고, 곧 출시될 모바일 게임의 상승여력은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0.36% 상승한 2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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