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회장 라지브 수리)와 5G 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사이즈, 비용, 전력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리프샤크(ReefShark)’ 칩셋을 활용한 한국형 5G 기지국 장비 기술을 양사가 공동 개발키로 했다"면서 "실리콘 디자인의 리프샤크 칩셋은 3GPP 국제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5G 무선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의 시스템 칩셋과 ‘AAU(Active Antenna Unit)’의 RFIC 칩셋 등 노키아 ‘5G 퓨처 X 아키텍처’를 접목한 칩셋을 통합해 부르는 말"이라고 전했다.

그는 "리프샤크 칩셋 시스템 칩셋을 5G 기지국에 적용하면 DU에 연결되는 AAU* 수를 늘리면서 DU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면서 "동일한 장비 크기에 데이터 처리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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