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까지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그간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8.53 달러로 전일 대비 0.49% 하락했다. 또한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5.96 달러로 0.33% 떨어졌다.

유가는 전날까지 상승 흐름을 타다 이날 하락 전환했다.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등장하자 유가가 떨어졌다. 그나마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04% 하락한 것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유가가 내리면서 이날 미국증시 S&P500 지수군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도 0.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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