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7월 1일부터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부가서비스를 고교생 대상 전액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시 이후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에 그쳤던 혜택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부담 없이 EBS를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된 부가서비스다. 매일 2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제공받고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EBS 서비스는 EBSi고교강의, EBS중학+, EBS Math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EBS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소진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은 2020년까지 혜택을 제공받는다. 가입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무는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고교생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 혜택 지원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