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롯데건설은 30일 "포스코건설과 인천 부평구 청천1구역에 조성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59㎡ 728세대 △72㎡ 202세대 △84㎡A 129세대 △84㎡B 81세대 등이다.

롯데건설 측은 "7호선 산곡역이 개통되면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면서 "여기에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보권에 산곡북초, 청천중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이 형성돼 있다"며 "롯데마트, CGV부평 등 편의시설과 원적산공원, 장수산 인천나비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고 덧붙였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측은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되고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 배치는 물론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권 및 일조권이 확보되도록 짓는다"면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탁구장이 계획돼 있고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스터디룸 등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집, 맘스카페, 경로당, 힐링센터도 조성될 계획이고 단지 출입구 주변에는 게스트룸이 별도로 지어진다"며 "단지에는 아이들 전용 승하차장인 키즈스테이션이 별도로 만들어지며 주차장이 전면 지하에 들어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이 가능하다"며 "청약 일정은 2021년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당해)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첨자 발표는 1월 21일, 정당 계약은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주택전문가들은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일수록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조건 등을 살필 필요가 있다"면서 "거주 희망자 중심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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