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회장. /사진=SPC그룹 제공.
허영인 회장. /사진=SPC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4일 "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품질 최우선·책임경영·변화와 혁신'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영인 회장은 먼저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맛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사업 전 과정에서 품질경영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품질 최우선 경영'을 펼칠 것"이라며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적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품질의 출발점인 좋은 원료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제품과 서비스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하는 장인정신으로 업의 품격을 높여달라"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회장은 또 "능동적 성과를 창출하는 '책임 경영'에 힘써야 한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거침없이 도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실행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아울러 "전 사업 영역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하고, 국내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해외 현지 운영 노하우와 결합시켜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이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상생을 나누고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자"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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