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워싱턴 JP모건체이스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은행주들이 상승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의 흐름도 주목받았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록 "경제가 목표에 한참 미달하는 만큼 지금은 금리인상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지만,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126%로 전일(1.09% 수준) 대비 껑충 오른 가운데 대형 은행주들이 상승했다. 바이든 미국 새 정부가 2조원 규모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란 이슈 속에 10년물 금리가 뛰었다. 

이날 뉴욕증시 은행주 흐름을 반영하는 KBW BANK INDEX는 110.43으로 1.73%나 상승했다. S&P 금융 섹터도 522.77로 0.51% 올랐다. 대형 은행주 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0.58%) 뱅크오브아메리카(+1.58%) 골드만삭스(+1.63%) 등의 주가가 모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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