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대우건설은 21일 "부동산114와 함께 부동산 시장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을 개발해 올해부터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GIS 기능을 통해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주거 관련 정보와 청약정보, 인구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 측은 "업계 최초로 지역 등급, 분양가 산정 기능을 도입해 시장 분석을 고도화했다"면서 "지역 등급 평가 모형을 구축해 읍면동 단위로 유망 지역을 선별할 수 있고, 분양가 산정 기능을 통해서는 특정 사업지의 적정 분양가를 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측은 "지역 또는 아파트 선택 시 보고서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리포트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했다"며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리딩 아파트'와 학군, 개발계획, 통합 시세 등의 정보도 시스템 하나에 모두 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