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화이자(Pfizer)의 실적 부진 영향이 이틀연속 지속됐다. 자사 주가는 물론 머크(Merck) 등 다른 제약사 주가까지 아래로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6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화이자의 1분기 주당순익은 36센트로 전년 동기의 38센트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실적 쇼크’다. 
 
이에따라 이날 화이자의 주가는 29.50달러로 1.53% 하락했다. 이는 전날 2%대 하락세를 연출한 데 이은 것이다. 이로써 화이자의 주가는 이틀연속 급락세를 연출하게 됐다.
 
화이자의 실적 부진은 자사 주가 하락에 그치지 않았다. 동종 업계의 주가마저 부진으로 이끌었다. 특히 머크의 주가가 화이자 부진에 휩쓸려 57.11달러로 2.59% 떨어졌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