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 환전소. /사진=AP, 뉴시스.
터키 앙카라 환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등락폭이 소폭씩에 그쳤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38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130 달러로 0.10%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13 달러로 0.15%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37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4.76엔으로 0.16%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엔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79만3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전주 대비 1만9000명 줄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76만명)는 웃돌면서 고용지표에 대한 평가가 애매했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새 부양책 추진 진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변동폭이 장중 소폭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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