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가 1만3907.67로 0.96% 떨어졌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직전 거래일에 다우존스, S&P500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고점 부담감 속에 주요 지수가 하락한 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05%로 직전 거래일의 1.573% 대비 껑충 오른 가운데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점 등이 이날 뉴욕증시에서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별 주가 동향을 보면 넷플릭스(+1.45%) 트립닷컴그룹(+1.37%) 일루미나(+1.30%) 알렉시온 파마(+1.09%) 월그린 부츠(+0.92%) O'REILLY AUTO(+0.61%) 애플(+0.51%) FASTENAL(+0.51%) MATCH GROUP(+0.48%) PEPSICO(+0.41%) KEURIG DR PEPPER INC(+0.33%) 알파벳 A(+0.31%)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지지했다.

반면 PELOTON의 주가는 안전문제가 부각되며 7.28%나 추락, 나스닥100 하락을 맨 앞에서 주도했다. 여기에 모더나(-5.21%) SYNOPSYS INC(-3.89%) DOCUSIGN INC(-3.72%) CADENCE DESIGN(-3.61%) 브로드컴(-3.51%) 엔비디아(-3.46%) 램리서치(-3.41%) 테슬라(-3.40%) AUTODESK(-3.32%) INTUIT(-3.25%) ATLASSIAN(-2.79%)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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